부모도 몰랐던 우리 아이 ‘싫어요’ 존중법…랜선 엄마들깨달았다

사진=‘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3회에서는 ‘소중한 나’를 주제로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과거 사진 맞히기, 신체 부위 퀴즈, 내 방 만들기, 병원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신체 자기결정권’이라는 개념을 익혀나갔다.

 

아이들이 직접 출제자가 되어 진행한 신체 부위 퀴즈 시간에서 K-언니 태린이는 “머리에 열이 날 때 만지는 곳”이라며 ‘이마’를 설명했고, 다올이는 ‘귀’를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 꽃막내 다니는 ‘이빨’을 “치카치카 하는 곳”으로 정확한 설명을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특히, 주목할만했던 활동은 단연 ‘병원놀이’. 의사로 변신한 광희 선생님이 청진기를 들고 다가오면, 아이들은 어디를 만져도 괜찮은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여긴 괜찮아요”, “여긴 싫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며 자기표현을 연습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내용 중에는 성교육 전문 강사 ‘래니’가 함께해 부모들을 위한 미니 클래스도 진행됐다. 래니 강사는 “성교육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존중하고 타인의 경계를 지키는 법을 배우는 것에서 시작된다”나는 말로 올바른 어린이 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이어 ‘내 방 만들기’ 활동에서는 각자 공간을 꾸미며 친구의 영역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광희 선생님이 허락 없이 각자의 방에 들어서는 장면을 연출하자 아이들은 “안 돼요!”라고 단호하게 반응했고, 이를 통해 ‘내 공간은 내가 지킨다’는 의미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사진=‘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한편, ‘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는 콘텐츠 포맷 전문기업 ‘스튜디오씨알’의 IP 시리즈로, 육아의 어려움과 문제점만 부각되는 자극적 예능 콘텐츠와 결을 달리하는 사랑, 성장, 힐링 키워드의 긍정형 육아 콘텐츠이다.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된 글로벌향 포맷으로 이번 OTT 진출을 통해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는 2025년 5월 5일에 첫 공개돼 총 5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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