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라이즈 설명할 수 있는 ‘오디세이’…자신 있어요”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발매
컴백 앞서 영화관서 '시네마틱 필름' 선공개
19일 앨범 발매 기념 팬쇼케 개최
그룹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로 새 여정의 닻을 올렸다.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정규1집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속사 선배 이특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라이즈는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 원빈은 “이번 앨범 하나로 라이즈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라이즈는 ‘오디세이’ 프리미어를 공개, 약 40분 러닝타임의 ‘시네마틱 필름’ 형태로 새 앨범을 미리 공개했다. 14일 온라인 공개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국내외 극장 상영 중이다. 원빈은 “앨범 작업을 통해 우리 팀이 참 괜찮은 팀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열심히 활동하며 목표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만큼 자신있는 앨범”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룹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쇼타로는 “최근 영화관에서 다같이 프리미어를 봤는데, 지난 시간 떠올라 울컥했다. 스태프들도 같은 마음이더라”고 감상평을 전하며 “영화가 너무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팬분들은 영화를 보고 나니 ‘F가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 부연했다.

 

수록곡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백 배드 백(Bag Bad Back)’에 대해 쇼타로는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을 담았다”고 했고, 앤톤은 “이번 곡에 수상소감에 말했던 라이즈 컨티뉴 라이즈라는 문구가 가사에 녹아 있다. 우리의 정체성도 느낄 수 있을 거다. 쇼타로 형이 안무에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고 했다. 

 

라이즈의 첫 발라드곡 ‘모든 하루의 끝(The End of the Day)’은 브리즈(팬덤명)에게 보내는 팬송이다. 소희는 “멤버들의 보컬색이 돋보이는 첫 발라드 곡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팬들이 함께있다는 내용과 감상이 담겨있다. 전곡이 좋지만, 이 곡을 계속 듣게될 것 같다”고 답했다.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 곡으로,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가사에는 멤버들이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하이틴 영화 주인공 된 듯한 내용이다. 미국 엘에이 올로케로 촬영됐다”고 만족감을 표혀며 “나이, 국가 성별 상관없이 우리 음악에 맞춰 하나되는 이야기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라이즈는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유튜브·틱톡 라이즈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과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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