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의 아들 정우가 비행기 안에서도 멈추지 않는 ‘식욕 요정’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특집이 방송됐다. 김준호가 두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 마카오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비행기 안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깊이 자던 정우는 아빠 김준호가 “아빠 먼저 먹는다”고 말하자 순식간에 눈을 번쩍 뜨며 반응했다.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한 정우는 “빵이 있네”라며 바로 손을 뻗었고, 기내식 등장에 누구보다 들뜬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아용 기내식이 도착하자 정우는 “밥이다! 고기다! 호박이다!”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한 손에 수저를 들고 폭풍 흡입을 시작한 그는, 옆에서 잠든 형 은우의 식판까지 가리키며 "형 거 먹어도 돼?"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정우의 넘치는 식욕과 귀여운 반응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시청자들은 “정우 진짜 먹방 천재”, “너무 귀엽다”, “기내식 앞에서 눈이 번쩍!”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 가족의 마카오 여행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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