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에 ‘나는 여자’라며 접근...보여준 사진까지 거짓?

“남동생 사진 보여주며 거짓말”...전청조의 숨겨진 진실에 충격

12일 방송된 MBC’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 제공 = MBC ‘히든아이’

‘히든아이’에서 희대의 사기극 중심에 섰던 전청조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또다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남현희와의 결혼 발표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2일 방송된 MBC’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 제공 = MBC ‘히든아이’

이날 방송에 따르면 전청조는 과거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와 한 펜싱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전청조는 수강생으로 등록하며 남현희에게 접근했고,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국 이들은 결혼을 공식 발표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파혼 소식을 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 제공 = MBC ‘히든아이’

이와 관련해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처음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펜싱을 배우러 왔을 때 본인을 여자라고 말했다”라며 “태어날 때부터 남자였는데, 신체 구조가 잘못 태어났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25살이었을 때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 제공 = MBC ‘히든아이’

이어 “(전청조는) 어렸을 때 남자 모습일 때 사진을 남현희한테 보여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거짓이었다. 남동생의 사진을 자기라며 보여 줬다”고 설명했다. 

12일 방송된 MBC’히든아이’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 제공 = MBC ‘히든아이’

한편 전청조는 2023년 10월 남현희와의 결혼 발표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게다가 그가 남성이 아닌 여성인 사실도 드러났다. 결국 그는 2023년 1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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