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 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육아고수 래니가 제안한 편식 극복 메뉴를 요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랜선 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 2회에서 다섯 명의 꽃꼬마들은 상자 속에 숨겨진 편식 재료를 손으로 더듬으며 그 정체를 맞춰보는 미션에 도전했다. 호기롭게 시범에 나선 광희 선생님은 상자 안에 손을 넣자마자 산낙지를 만져 몸을 움찔였다. 예상치 못하게 크게 당황한 선생님의 반응에 아이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덕분에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광희의 유쾌한 시범 이후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상자 속 식재료를 하나씩 만져보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상태로 마주한 식재료의 낯선 촉감에 다소 두려워 하면서도 꽃꼬마들은 조심스레 손을 뻗으며 그동안 멀리했던 식재료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엘리나는 파인애플의 까끌까끌한 첫 촉감에 놀라 쉽게 손을 넣지 못했지만, 곁에 있던 친구들이 “같이 만져줄게!”라며 먼저 손을 내밀자 용기를 내어 다시 도전했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어진 요리 수업에서는 직접 채소 손질로 또 한 번 편식 재료와 마주한 꽃꼬마들이 그려졌다. 토마토 껍질을 벗기고, 가지와 파프리카를 예쁜 모양으로 자르며 식재료와 친해진 아이들은 브로콜리까지 직접 토핑해 피자를 만들었다. 마침내 완성된 피자를 마주한 순간, 평소 채소를 멀리하던 아이들도 한입 가득 베어 물었고, 그 모습에 광희는 “진짜 다 먹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이는 그냥 노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놀이와 요리, 그리고 육아 팁이 결합된 이 특별한 시간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5부작 ‘랜선육아왕 : 꽃꼬마 프로젝트’는 콘텐츠 포맷 전문기업 스튜디오씨알의 IP 시리즈로, 육아의 어려움과 문제점만 부각되는 자극적 예능 콘텐츠와 결을 달리하는 사랑, 성장, 힐링을 키워드로 한 긍정형 육아 콘텐츠이다.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된 글로벌향 포맷으로 이번 OTT 진출을 통해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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