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재혼한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51)이 또래 할머니 팬에 당황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의 '어린이날 특집'에서 이상민이 "나 아는 사람 없냐"고 묻자 어린이 스타들 중 '트로트 신동' 이수연(11)이 안다고 손을 들었다.

이수연은 "내가 상민이 잘 안다. 우리 할머니가 룰라 좋아하셨다"고 답했다. "그래서 상민이 이름을 많이 들어봤다"는 것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이수연) 할머니랑 이상민이랑 또래일 걸"이라고 반응했다.
이수연은 그러자 "할머니가 50대 후반"이라고 답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친구네"라고 좋아했다.
이상민은 예상치 못한 '나이 공격'에 고개를 당황스러워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둘 사이엔 자녀가 없다.
이상민은 오는 11일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관련 뒷얘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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