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공원 비공원 1,2단지 주택건설사업 승인…총2,148세대 공급

사진= 쌍령공원 비공원 1단지 조감도. (주)쌍령파크개발 제공

쌍령 공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 비 공원시설에 건설되는 공동주택 1단지에 대한 주택 건설사업이 승인돼 착공과 함께 공급에 돌입할 예정이다. 쌍룡 공원 양벌동(5만 2,517㎡) 공동주택 8개 동 (지하 7층~32층) 999세대에 대한 주택 건설사업을 승인 및 고시했다.

 

1단지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84㎡ 643가구, 114㎡ 351가구, 131㎡ 1가구, 132㎡ 1가구, 177㎡ 3가구 공급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3월 17일, 동일한 쌍령 공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2단지 주택 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2단지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전용 84㎡ 784세대, 113㎡ 359세대, 130㎡ 1세대, 139㎡ 3세대, 158㎡ 2세대 공급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쌍령동 산 54-29번지 일원으로, 총대지면적 55,070㎡에 지하 8층~지상 26층, 총 10개 동, 1,14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1단지 2단지 모두 롯데건설이 맡아,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형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주택 건설사업 승인을 통해 쌍령 공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하며, “공공성과 주거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인 만큼,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