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28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진행했다.
기존 N팀 작전·주루코치를 맡았던 진종길 코치는 이번 보직 변경으로 N팀 QC(퀄리티컨트롤) 코치로 이동한다.
또한 박용근 C팀 작전·주루코치는 N팀 작전·주루(3루) 코치로, 최정민 D팀 수비코치는 C팀 작전·주루(3루) 코치로, 구단 멘탈 코디네이터 보직을 맡았던 최건용 코치는 D팀 수비 및 멘탈 코치로 각각 보직을 변경했다.
NC는 1군 팀을 N팀으로, 퓨처스팀(2군)을 C팀을 명명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모인 재활군의 경우 D팀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종길 코치를 N팀 QC 코치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야수 파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NC는 올 시즌 9승16패를 기록, 정규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으로 풀이된다. NC는 이번 보직 변경을 통해 팀 경쟁력과 조직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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