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주변 상인 저격에도 ‘미소’로 손님 맞이…“커피 직접 내려줘”

이동건 인스타그램

제주도에서 카페를 오픈한 배우 이동건이 주변 상인들의 저격에도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동건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은 카페에 방문한 한 고객이 촬영해준 사진으로, 사진 속 이동건은 앞치마를 두르고 방문 고객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팬들은 “오늘 직접 내려주신 커피 맛있게 잘 마셨다”, “운 좋게 실물 영접 했는데 진쨔 멋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 13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제주도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동건의 카페 오픈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인근 상인들의 소셜미디어 글이 올라오면서 이슈가 됐다.

 

카페 사장으로 짐작되는 A씨는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도 못 자고 고생했다. 주차장은 저희 주자창 쓰나 보다.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카페 사장으로 보이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미우새)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 항의해도 밤 11시까지 공사를 강행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밝힌 바 있다. “언젠가 제주도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고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작은 카페를 열어보는 게 로망”이라며 창업 컨설팅을 받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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