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이미자 고별 공연→임영웅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연속 ‘1위’→서동주 물오른 비주얼→김수현 열애설 →‘무한도전’ 20주년 특집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이미자, 주말 고별 공연…66년간 가요사에 남긴 업적 돌아본다

가수 이미자. 뉴시스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66년 가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이미자는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별 공연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 맥(脈)을 이음’을 개최한다.

 

가수로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 이미자는 이번 무대에서 지난 66년간 대중들에게 위로가 돼 준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후배 가수들의 헌정 무대도 이어진다. 주현미, 조항조와 TV조선 ‘미스트롯3’ 진 정서주,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이미자의 데뷔곡과 히트곡을 열창한다. 이미자와 앞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가수들이 의기투합해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자가 걸어온 음악 역사와 그녀가 가요사에 남긴 업적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미자는 앞서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고집하는 전통가요의 맥을 물려주고 이어줄 수 있는 후배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행복하고 기쁘다”며 “우리 전통가요는 시대의 흐름을 대변해 주는 노래라고 자부한다. 그 노래들이 사라지는 게 너무나 안타까워서 많이 힘들었다. 전통가요의 맥을 대물림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후배들 덕분에 이을 기회가 와서 마무리를 충분히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자는 이번 무대로 공연과 음반 활동은 은퇴하지만 후배가수들을 위한 조언 등을 위한 방송, 인터뷰 등 일정은 진행한다.

 

한편 이미자는 1959년 우리 나이로 열아홉 살 때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다.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등 히트곡을 포함해 음반 500여장을 통해 2000여곡 이상을 발표했다. 특히 동백아가씨는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35주 연속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진기록을 세웠다.

 

1973년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을 위한 최초의 위문공연, 2002년 평양에서 한국 가수 최초 단독 공연도 펼쳤다. 2023년 대중음악 가수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 임영웅,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13주 연속 ‘1위’…굳건한 인기 지속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4월 3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25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36만6130표를 받았다. 최다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213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10만9539표를 받은 이찬원이 차지했다. 이어 영탁 4만4812표, 방탄소년단 지민 1만3494표, 송가인 1만1541표, 이병찬 1만489표, 박창근 1만4표, 박지현 8847표, 방탄소년단 진 7940표, 방탄소년단 뷔 7110표 순으로 집계됐다.

 

임영웅은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3만5992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 1만431개, 영탁 4641개, 방탄소년단 지민 1384개, 송가인 1333개, 박지현 1275개, 이병찬 1112개, 박창근 980개, 방탄소년단 진787표, 방탄소년단 뷔 709표 순으로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11주 연속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영화’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IMAX·ScreenX 동시 개봉과 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도 발매 직후 멜론 핫100을 포함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서동주, 결혼 앞두고 물오른 비주얼...흰 티 하나로 시선강탈

방송인 서동주.  사진 = 서동주 SNS 계정

결혼을 앞둔 방송인 서동주가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

 

26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후쿠오카여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깔끔한 ‘청순룩’으로 등장했다. 몸에 딱 맞는 의상은 군살 없는 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예뻐요”, “줄거운 여행되세요”, “인형 같아요”등의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6월 29일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장성규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로, 서동주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 “김수현, 군 시절 故 김새론 아닌 다른 여배우와 열애” 주장 나와

배우 김수현. 뉴시스

배우 김수현이 군인 시절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이 아닌 다른 여배우와 열애 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2019년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3년여 간 교제했다. A씨는 당시 소속사 후배로 친분을 쌓았으며, 김수현의 전역을 석 달 앞두고 2019년 봄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과 A씨 교제 사실은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이 없다고. 둘이 2017~2019년 만난 건 확실하고, 김수현이 김새론과 만난 건 2019~2020년 1년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김새론의 유족은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둘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해왔다.

 

반면 김수현은 의혹을 부인하고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유족들과 이모를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며, 또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접수했다.

 

 ◆ ‘하와 수’ 돌아온다.. 박명수·정준하, ‘무한도전’ 20주년 특집 현장 포착

박명수와 정준하가 ‘무한도전’의 전설적인 콤비 ‘하와 수’로 다시 뭉쳤다. 사진 = 박명수 매니저 SNS 계정

박명수와 정준하가 ‘무한도전’의 전설적인 콤비 ‘하와 수’로 다시 뭉쳤다.

 

지난 25일 박명수의 매니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한도전’ 20주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명수와 정준하 뒤에는 ‘하와 수’라고 적힌 판넬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과거 과거 ‘무도’ 시절 특유의 티키타카 케미를 떠올리게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MBC 예능 ‘토요일’의 서브 코너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에 독립 편성되어 리얼 버라이어티 시대를 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무한도전’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으며, 특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이 출연하며 탄생시킨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이번 20주년 특집 방송 일정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연진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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