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아란, 새나, 시오)이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을 공개하면서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어블룸은 25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에코(Echo)’와 앨범 커버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어블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본격적인 활동 전개에 앞서 음악적 정체성과 감성을 전달하는 첫 걸음이다.

 

타이틀곡 에코는 어블룸의 첫 번째 앨범을 대표하는 곡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감정과 다정한 약속을 노래하는 밝고 따뜻한 트랙이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곁을 지키는 서로의 존재가 주는 평온과 기쁨, 함께할 때 느껴지는 강인함과 안도감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담아냈다. 

 

아직 곡 전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진정성있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어블룸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와 앨범은 5월9일, 어블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각종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 티저 영상이 선공개된다. 타이틀곡이 지닌 정서와 무드가 어떻게 표현될지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앨범 커버는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해바라기를 중심에 배치해 타이틀곡 에코가 담고 있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의 감정을 해바라기를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냈으며, 자유롭고 설레는 분위기 속에 곡이 전하고자 하는 희망의 정서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21일엔 수록곡 ‘네버 파 어웨이(프롤로그)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네버 파 어웨이는 타이틀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감정선의 출발점으로 앨범의 서사를 여는 인트로 역할을 한다. 두번째 트랙 에코는 이번 앨범의 핵심을 이루는 타이틀곡으로, 마지막 트랙은 타이틀곡인 에코를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우상해 팬달의 호응을 높일 전망이다.

 

매시브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각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사를 이루고 있어 어블룸의 세계관과 음악적 정체성을 처음으로 완성도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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