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산품 장터’ 효과 톡톡…해외시장 진출

‘2025년 장애인 생산품 전시·홍보 장터’의 효과가 글로벌 시장으로 향했다.

 

최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생산품 전시·홍보 장터’가 완판과 최대매출을 이루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10여년 간 이 행사를 담당해오며 홍보와 판로개척에 힘써온 노유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과장은 “모든 부스가 한마음으로 홍보와 판매를 하며 공감하고 서로를 돕던 잊을 수 없는 행사였다. 10년의 수고로움에 누군가 따뜻한 위로를 선사받는듯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서연 부장은 “20년간 많은 시행착오와 모순속에도 믿고 따라와준 모든 시설들에 감사하다. 이번 청계광장 행사와 중국 손만두피디쇼핑몰과의 계약 체결이라는 쾌거를 발판 삼아, 장애인 생산품 판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더 많은 장애인 생산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측은 29일 중국OTT플랫폼 순만두PD와 협약식을 맺고 해외시장 개척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이날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 가수 간미연의 위촉식도 열릴 예정이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