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 영입

이경태.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를 품었다.

 

대전은 “이경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개성고 출신인 이경태는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치고, 2015년 J리그로 진출했다. 일본 J리그2 소속이었던 파지아노 오카야마(2015~2021)에 입단했고 FC류큐(J3·2017), 가와사키 프론탈레(J1·2020~2021)로 임대 활동했다.

 

군 입대를 위해, 오카야마팀과 계약종료 및 자유계약으로 국내 복귀했다. 그간 K3리그와 K4리그에서 뛰다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전은 “J리그에서 7년간 활동한 이경태는 킥 및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빌드업이 좋아 황선홍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에 적응을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태는 “처음으로 K리그 프로 데뷔 구단이 대전이라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대전이 좋은 분위기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제 자신이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를 선택해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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