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사업 추진 진행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행사 ㈜드림하우징 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민간임대 사업에서는 토지 사용 승낙서만을 근거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토지 소유권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반면 드림시티 측은 이같은 업계 관행을 탈피해 ‘명확한 사업지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권원 확보에 성공, 법적 안정성을 갖췄다.

 

㈜드림하우징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안정성”이라며 "사업지 확보를 통해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여 예비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경기 광주시 쌍령동 도시개발지구 내 A2블록에 조성될 예정인 민간임대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규모의 1902세대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 ▲74㎡, ▲84㎡, ▲100㎡로 구성돼 있고 모든 세대가 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쾌적한 일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수광선 개통 시 강남까지는 약 30분, 수서까지 12분, 삼성역까지 15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드림하우징 관계자는 "단순한 임대 사업을 넘어선 개발투자형 민간임대 모델로 운영된다. 이는 시행사가 비영리 임의단체를 설립하고, 이 단체를 통해 예비 입주 회원을 모집하여 입주권 또는 분양 지위권을 사전에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무주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입주자는 최소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시행사가 제시하는 분양 전환가에 분양을 받거나 보증금을 반환받는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림시티가 중산층, 청년, 신혼부부,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들에게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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