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역도연맹, 양구군, 양구군역도연맹이 주관하며, 양구군스포츠재단과 앰버서더 호텔 그룹이 후원한다. 전국에서 총 48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일하게 단체전을 운영하는 전국규모 역도대회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가 3인 1팀으로 팀 순위를 겨룬다. 개인전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체급별로 치러지며, 전국의 역도 유망주들과 엘리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는 한국 역도의 창시자이자 대한역도연맹의 초대회장인 문곡 서상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 있는 대회로, 매년 한국 역도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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