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의 친구들이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 24’은 김수현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뤘다.
사건파일 24 측은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빌려 “김수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것을 알고 있는 친구가 8명은 된다.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본 고인의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정도로만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3월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당시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김새론이 생전 작성한 문서에서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미성년자일 때 교제한 것이 아니며, 성인이 된 후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 꼭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 측은 유족 측과 성명불상자인 이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더불어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