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친구 8명, 김수현 미성년 교제 알고 있어” 성명서 작성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긴급기자회견에서 직접 해명을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고(故) 김새론의 친구들이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 24’은 김수현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뤘다.

 

사건파일 24 측은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빌려 “김수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것을 알고 있는 친구가 8명은 된다.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본 고인의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정도로만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3월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당시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김새론이 생전 작성한 문서에서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미성년자일 때 교제한 것이 아니며, 성인이 된 후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 꼭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 측은 유족 측과 성명불상자인 이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더불어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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