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남편 정체 ‘과학쿠키’였다…카이스트 출신 ‘44만 유튜버’

사진= 윤하, 과학쿠키 SNS

 

가수 윤하(고윤하·37)가 유튜버 과학 쿠키(이효종·36)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31일 한 취재에 따르면 윤하는 전날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윤하의 남편은 카이스트 출신이자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과학쿠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쿠키는 물리 교사 출신 과학 유튜버다. 과학쿠키의 유튜브 영상 시리즈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문화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다양한 강연으로도 과학의 즐거움을 전파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80여명을 초대해 스몰 웨딩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윤하는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 팬들 사이에서는 ‘우주 여신’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녀는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 블랙홀의 시공간 경계면을 의미하는 곡에 이별을 담아 노래하기도 했다. 

 

윤하는 2004년 싱글 ‘유비키리’로 일본에서 데뷔했고 2006년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혜성’, ‘우산’,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등 그녀만의 청아하면서도 맑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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