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밝힌 상대의 마음을 녹이기 위한 방법이 눈길을 끈다.

 

3일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측은 이제훈이 윤주노의 시선으로 협상의 기술을 전수하는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은 극중 협상 계의 백사(白蛇)라 불리는 윤주노를 연기한다. 산인 그룹의 M&A 팀장이다. 11조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산인 그룹을 구할 수 있을지가 주된 스토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이제훈이 윤주노로 변신해 아이컨택, 이성, 감성, 선물 공세를 활용해 협상 테이블의 흐름을 잡는 기술을 전수한다. 

 

먼저 아이컨택 티저 속 윤주노는 “협상을 할 땐 상대방과 눈을 마주쳐야 한다”며 진한 눈 맞춤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이성 티저에서는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봐야 하는 이유를 이성적으로 설명하며 연기력부터 연출, 스토리까지 탄탄한 시너지를 예고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다음으로 감성 티저 속 윤주노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저랑 맞으실 것 같았다”는 감정적인 공감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는 스윗한 한 마디가 담긴 선물 공세 티저로 협상의 마침표를 찍으며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제훈의 협상 스킬을 볼 수 있는 협상의 기술은 오는 8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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