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혜림은 둘째 출산 후 살이 쏙 빠진 모습과 함께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혜림은 출산 63일 만에 전성기 몸매를 회복,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수홍은 “63일인데 살이 확 빠졌다”며 놀랐고 안영미도 “둘째 낳은 것 맞냐. 젊다”고 했다. 이와 함께 생후 55일 차에 접어든 혜림의 둘째 아들 시안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시안은 오뚝한 코와 뽀얀 피부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 혜림과 태권도 선수 아빠 신민철의 영향으로 시우와 시안 형제는 특별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모습이었다. 시안은 엄마 혜림이 건네는 영어 인사로 아침을 맞고, 아빠 신민철의 스트레칭에 두 발에 힘을 꽉 쥐며 발차기를 하는 듯한 태권도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36개월 시우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엄마에게 배운 영어 동요인 '작은 별'을 불러주며 듬직한 형이 된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시우는 혜림이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공부를 했고, 아빠와 퀴즈 대결을 하며 영어를 익혔다. 영어를 놀이처럼 즐기면서 몸에 익힌 시우는 36개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발음으로 놀라움을 안겼고, 훌륭한 교육환경에 박수홍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혜림의 부모님이 찾아왔고, 시우는 홍콩 국가대표 품새 감독 및 태권도 공인 9단, 청도관 9단인 유단자에 빛나는 외할아버지에게 태권도를 배웠다.
외할아버지에게 막기, 옆차기 자세를 배우며 곧잘 따라 하는 모습을 보인 시우는 한껏 들떠 “내가 태권도 보여줄게요”라며 송판 격파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은 “이 집 교육환경이 너무 좋다. 일주일에 한 이틀만 재이 보내고 싶다. 그럼 영어랑 태권도 다 배울 수 있을 거 아니냐"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혜림과 신민철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림이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갔다가 아버지의 주선으로 신민철을 만났던 것. 혜림의 어머니는 “혜림이가 한국에 혼자 있으니까 신경 쓰여서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라며 딸 부부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또한 혜림은 한국 외대 면접 당시 신민철이 ‘학부모’ 자격으로 동행했던 사연을 밝히는가 하면 “연애 당시 딱히 비밀로 하지는 않았다. 데이트해도 사람들이 남편을 매니저로 알았다. 남편한테 내 사인을 요청하는 일도 있었다”라며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고, 이처럼 7년간의 연애 끝에 어느덧 두 아들 시우, 시안의 부모가 돼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 ‘2 디퍼런트 티어스(2Different Tears)’ 활동 때부터 새 멤버로 함께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해왔으며,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2022년 첫아들을 출산했고 지난해 말 둘째를 얻었다. 현재 개인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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