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영이 ‘솔로라서’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지난 25일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예고편에 이민영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제가 마음은 안 그런데 처음에는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낯을 좀 가린다. 그래서 오늘 사실 1초도 못 자고 왔다”며 쑥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극 I 성향’을 내비친다.
하지만 수줍은 모습도 잠시 광인 모드로 180도 돌변해 눈길을 끈다. 고글을 쓰고 중무장한 채 종류별 청소 아이템을 자랑하며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하는 ‘청소광’ 면모를 보여준다. 청소를 끝낸 이민영은 휴대폰 속 남자 사진을 보며 한참을 고민하며 “아, 어떡하지? (연락)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로라서’ 이민영의 첫 출연 편은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민영은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폭행 시비 등으로 결혼식을 올린 지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 소송은 진행하지 않았고 이민영은 법적으로 미혼이다. 파경 이후 5년의 긴 공백기를 가진 끝에 2011년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복귀했으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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