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김형서)가 20일 오후 6시 새로운 더블 싱글 '행복에게'를 공개한다고 소속사 필굿뮤직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레(DERRE)'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비비가 설계한 새로운 유니버스의 한 조각이다. 비비가 한껏 힘을 빼고 따뜻한 감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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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행복에게'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곡이다. 소프트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비비의 읊조리는 듯한 포근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커플링곡 '겨울'은 '행복에게' 보다 냉소적인 관점에서 겨울을 대하는 마음을 그렸다.
비비는 이번 더블 싱글에도 전방위로 참여했다.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겨울나기'를 주제로 자연스러운 비비의 모습을 그렸다.
필굿뮤직은 "그동안 발표한 더블싱글처럼 이번에도 비비가 설정한 복제인간의 이야기 이브(EVE)와 이브(EVE)-1의 다른 감정과 관점에서 그려낸 두 가지 테마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작년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비비는 같은 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TV 금토극 '열혈사제2'를 통해 배우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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