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안, 박서준과 로맨스 호흡…‘경도를 기다리며’ 출연 확정

배우 원지안(왼쪽), 박서준. 흰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제공

배우 원지안과 박서준이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측은 원지안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18일 전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독창적인 유머 감각을 드러낸 유영아 작가, 그리고 ‘로코킹’ 박서준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신예 원지안이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원지안은 극 중 이경도(박서준)의 첫사랑인 서지우 역을 맡는다. 서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트러블메이커 셀럽이다. 문제적 남편의 안하무인 비행으로 남몰래 골머리를 앓던 중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터트린 불륜 스캔들 덕에 이혼까지 하게 된다. 인생 최악의 순간 가장 행복하게 사랑했던 옛 연인을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표현할 원지안의 연기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려낼 박서준과 원지안의 연기 합에도 호기심이 커진다. 풋풋한 청춘의 순간 사랑을 시작해 찐하고 화끈하게 연애하다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겪고도 다시금 옛사랑을 찾게 되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몰입감을 더할 박서준, 원지안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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