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의 SNS 팔로우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가 그동안 팔로우 중이던 계정을 모두 정리했다.
17일 오후 추영우의 공식 SNS 계정에서는 팔로우 수가 0으로 표기돼 있다. 원래 100명 이상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최근 노출 방송 등을 진행하는 BJ 등 인플루언서와 음주운전, 폭력 전과 등이 있는 래퍼 정상수 등의 계정을 팔로우해 논란이 불거졌다.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며 “제가 평소에 릴스,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이라 (팔로우가 됐다), 불편하게 해 죄송하고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의 연이은 흥행으로 순식간에 ’대세'로 등극했다. 하지만 높아진 인기만큼 이목이 집중되면서 팔로우 목록까지 주목받게 됐다.
추영우는 1999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로 현재 휴학 중이다.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로 데뷔했다. 그 후로 ‘경찰수업’,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등의 차기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견우와 선녀' 촬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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