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에게 겨울은 없다. 한파 속에서 예약률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파격적인 가격에 골퍼의 구미를 당기는 패키지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17일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겨울철 인기 있는 골프장 2월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강원도 경우 삼척에 위치한 블랙밸리 패키지는 팀당 최대 17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36홀 그린피+숙박+카트피 포함 주중 기준 1인 1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썬밸리 패키지는 팀당 최대 10만4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36홀 그린피+골프텔+조식 포함 주중 기준 1인 2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여수경도는 팀당 최대 13만4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36홀 그린피+콘도 포함 주중 기준 1인 24만9000원, 경북 울진에 위치한 울진마린 패키지의 경우 팀당 22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36홀 그린피+골프텔 포함 주중기준 1인 1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엑스골프(XGOLF) 관계자는 “1월보다는 2월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며 “골프 투어 패키지 경우 시즌 대비 최소 50% 정도 할인이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강원도 경우 추운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동해안에 근접한 골프장들은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전남과 경북에 위치한 골프장을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며 “삼일절 연휴가 겹치면서 예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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