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 이도진, ‘트롯챔피언’서 ‘그리운 사람아’ 열창…애절한 감성 녹였다

가수 이도진이 13일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그리운 사람아’ 무대를 선보였다. ’트롯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도진이 ‘트롯챔피언’을 애절한 감성으로 채웠다. 

 

이도진은 13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그리운 사람아’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이도진은 그리운 이를 향한 감정을 녹인 ‘그리운 사람아’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지그시 눈을 감고 곡의 감정에 몰입하며 풍부한 감정 전달도 놓치지 않았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당신을 너무 사랑해’,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보고픈 당신 너무 그리워’로 이어지는 애절한 노랫말에 구슬픈 선율, 이도진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여운을 남겼다. 

 

‘그리운 사람아’는 떠나보낸 사람을 향해 그리운 마음을 담은 발라드 트로트다. 작곡에는 나훈아, 남진, 조용필, 하춘화, 송대관, 태진아 등 국내 정상 아티스트 앨범에 드러머로 참여한 박영용 연주자가 참여했다.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이도진은 떠나보낸 아버지를 생각하며 곡 작업을 마무리했다. “살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기에 듣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곡을 소개한 바 있다. 

 

발매하는 곡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도진이다. 지난 9월 발매한 댄스 트로트 ‘상사병’으로 밝고 재치있는 무대를 장식했다면, 11월에는 전통 트로트 ‘세월아 인생아’로 경쾌한 연말을 맞이했다. 이날 ‘트롯챔피언’에서 선보인 ‘그리운 사람아’는 그리운 이를 향한 구슬픈 감정을 담아 전달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도진은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용산구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향력을 넓혔다. 앞으로도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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