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故 서희원 추모…“천국서 행복하길”

사진=뉴시스, 판빙빙 인스타그램

듀오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고인을 추모했다.

 

4일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소녀.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세상을 밝힌.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신 눈에서 봤던 순수한 미소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천국에서 행복한 요정이 되길. 그곳에서는 걱정 없이 평화롭길”이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서희원은 가족 여행 중인 지난 2일 일본에서 독감·폐렴 등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오는 6일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와 함께 고인의 유해를 가지고 일본에서 대만으로 향한다. 서희원의 모친은 지난 4일 대만에 먼저 도착해 딸의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은 2022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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