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외동딸 결혼식 불참…축의금도 無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민희 임신 그 후…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이 집을 떠난 이후에도 가족들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는 질문에 “홍상수 감독 스타일 자체가 평소에도 가족들과 연락을 자주 하던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며 “이 부분은 홍상수 감독의 딸 결혼식 참석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딸을 무척이나 아꼈다고 한다”라면서도 “그런데 그 외동딸이 2~3년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그렇게 아꼈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참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측 지인이 ‘홍 감독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는데,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표정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굉장히 담담해 보였지만 외동딸의 결혼식조차 참석하지 않고 심지어는 축의금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민희는 혼외자를 임신했으며 올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무산됐다. 2019년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현재까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