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 오늘(21일) 사망 2주기

사진=UL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나철은 2023년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당시 나철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철의 비보에 연예계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고은은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엄지원도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라며 추모글을 남겼다. 최희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에 또 작품 같이 하자 철아”라고 마음을 전했다.

 

배우 이동휘도 “하늘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색들있었는지. 원없이 듣고싶은 노래듣고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라 눈감으면 들릴만큼. 웃고싶을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1986년생인 나철은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팡뜨’ 등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후 드라마 ‘빈센조’, ‘비밀의 숲2’, ‘해피니스’,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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