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컴백과 함께 뜨거운 청춘의 기록을 또 하나 새겼다.
위아이는 지난 15일 미니 7집 'The Feelings(더 필링스)'를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NOT ENOUGH(낫 이너프)'로 각 음악방송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매 무대 위아이는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등장, 'NOT ENOUGH'에 맞춰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를 펼쳤다. 이들은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유려하면서도 절도 있게 표현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멤버 김동한을 필두로 한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비롯해 포인트 안무인 '메모리 춤'으로 퍼포먼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수미상관 구조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곡 'NOT ENOUGH'는 슈게이징(Shoegazing)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 장르로, 멤버 장대현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기다림 속에서 너를 향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선율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위아이는 앨범마다 청춘의 이야기를 녹여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앞서 'IDENTITY' 시리즈로 청춘의 정체성을, 'LOVE' 시리즈로 청춘의 사랑을 다룬 데 이어 'The Feelings'를 통해서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노래했다. 장대현을 필두로 멤버들이 곡의 가창뿐 아니라 안무 창작 등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앨범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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