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그리고 BNK! 여자프로농구 4R, 김소니아 MVP-박성진 MIP 선정

사진=WKBL 제공

 

BNK의 포워드 김소니아가 또 한 번 라운드 최고 선수에 우뚝 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김소니아가, 기량발전상(MIP)은 박성진(BNK)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선두(15승6패·승률0.714)를 달리고 있는 여자프로농구 BNK가 올 시즌 4라운드 최고 선수들을 배출했다.

 

김소니아가 3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VP이기도 하다. 김소니아는 4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48초를 뛰어 17.6점·9.4리바운드·2.4어시스트·1.0스틸·0.6블록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점 슛 성공률은 36.7%(11/30)다. 그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81표 가운데 39표를 획득해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우리은행·34표), 이해란(삼성생명·8표)이 차점자다.

 

사진=WKBL 제공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MIP는 센터 박성진에게 돌아갔다. 총 투표 수 34표 가운데 18표를 얻었다. 차점자로는 조수아(삼성생명·11표), 이두나(신한은행·4표), 박소희(하나은행·1표)가 그 뒤를 이었다.

 

박성진은 4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41초를 뛴 가운데 3.2점·4.0리바운드·1.6어시스트·0.6스틸·0.4블록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전체 3순위로 BNK에 지명된 그는 이번이 첫 번째 라운드 MIP 선정이다.

 

한편, WKBL은 라운드 MVP에게 200만원을, MIP에게는 100만원의 선정 선수 상금을 수여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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