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관왕이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1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1분48초3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호준(의정부시청 1분50초7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남자 일반부 1만m에서 우승한 정재원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포함하면 3개 메달을 수확했다.
동계체전에서 예열을 마친 정재원은 내달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강수민(서울시청)이 2분2초8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