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브랜드 ‘작당’, 포항지점 3월 오픈 확정

작당 로고. 작당 제공

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가성비 프리미엄화’ 전략을 내세워 경북 포항지점 오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작당은 강원도 동해, 양양에 이어 포항지점 오픈도 확정하면서 전국 지방 중소 도시로 지점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3월초 오픈 예정인 작당당구장 포항점은 90평이 넘는 규모의 크기로 포항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다.

 

앞서 작당은 브랜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당구장 창업시장에 브랜드를 도입했다. 또 베트남에도 진출해 호찌민에만 10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도 운영하며 당구장 업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당 관계자는 “실제 입지 조건과 가맹점 수익률을 따져보면 월세, 관리비,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이 수도권보다 더욱 유리한 경우가 많다”며 “당구장 사업적 특성을 치밀하게 분석해 해당 산업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방에서 성공 매장을 도출해 내는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구장 창업은 층수와 상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으로 지방의 건물 고층 공실을 공략하는 최적화된 창업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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