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키코와 '귀로' 듀엣 무대로 '불후의 명곡' 첫승

 

가수 이소정이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이소정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요계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이소정은 Kik50(키코)와 함께 박선주의 '귀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이소정은 키코와의 듀엣 무대에 대해 "팀으로 무대를 하는 게 광장히 오랜만이라 떨리고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키코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이소정은 "어디서 이런 보컬이 뚝 떨어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깜짝 놀라실 거다. 정말 놀라운 실력을 갖고 있는 보컬이라 영광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대로 향하는 길에서도 이소정은 키코와 함께 남다른 텐션으로 '막내즈'의 개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이소정은 금세 감정을 잡고 깊은 감성을 드러냈다. 

 

'귀로' 무대에서 이소정은 라틴 기타 사운드와 함께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곡의 맛을 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키코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이소정의 실력이 돋보였다.

 

이에 이소정과 키코는 승리를 거뒀다. 이소정은 '불후의 명곡' 첫 승에 키코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소정은 내년 2월 18부터 2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에 출연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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