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울플러 베이비슬릭(본명 김지영)이 남편인 댄서 드랍(본명 고준영)과 파경을 맞았다.
20일 엑스포츠뉴스는 베이비슬릭이 남편인 드랍과 결혼 9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드랍의 귀책 사유로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와 관련해 베이비슬릭 소속사 아스펙트이엔티 측은 “사생활 문제라 확인 불가”라고 전했다.
베이비슬릭은 지난 10월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드랍과 함께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베이비슬릭은 드랍이 등장하자 수줍어하며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는 드랍이 댄서들과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1983년생인 베이비슬릭은 대한민국 스트릿씬의 1세대 댄서이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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