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나이 문제가 아니다…”치료 원한다면 이렇게”

현대인의 생활환경과 습관은 탈모를 더는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은 문제로 만들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그리고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국내 탈모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에는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4만 3,609명으로, 2017년 대비 13.7% 증가한 바 있다.

 

공기환 닥터공헤어라인의원 대표원장에 따르면 탈모의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 영양부족이며, 이 때문에 두피의 혈액순환이 방해되고 모근이 약화되어 탈모가 가속화된다.

 

그는 ”탈모는 단순히 외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며 "자존감 저하와 사회적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며, 심리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탈모는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모 예방과 관리는 두피 건강을 되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거나, 예방 이상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도움된다.

 

다양한 최신 의료 기술이 도입된 현대 탈모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정밀한 맞춤형 접근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모발 회복과 건강한 두피 환경 조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공기환 대표원장은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고려할 때에는 병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공 대표원장에 따르면 두피관리, 탈모치료, 모발이식, 헤어라인 교정 등 하나의 병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은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스마트룩스, 바이오라이트, 헤어셀S2, 적외선 치료, 메조테라피, 오토MTS 등 첨단 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스피드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처럼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자연스러운 치료가 선호도가 높다”며 ”탈모는 조기에 대처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으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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