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퍼스트레이디’ 매진 행렬…12일 개봉

탄핵 정국 속 김건희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기준 유튜브에 게재된 ‘퍼스트레이디’의 메인 예고편 영상은 조회수 41만 회를 기록했다. 정식 개봉은 오는 12일이지만 예매 오픈 직후 이미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까지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이 급변하면서 극장가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6~8일) 영화관 관객은 164만447명으로 이전 주말(180만9284명)보다 16만8837명 줄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과 서울 여의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있었던 지난 7일 관객은 68만927명을 기록해 11월30일(80만3746명)보다 12만2819명이나 줄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의 긴급 성명과 연명 결과를 발표했다.이후 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에서는 최종 성명문과 함께 참여 단체 및 개인의 명단을 공개하며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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