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사인 밝혀져 “목욕 중 익사”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일본영화배우 겸 가수인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원인이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서는 일본 경찰 측에서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망 원인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사망 당시 욕조엔 뜨거운 물이 담겨 있었다며,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크게 변동되어 ‘히트(열) 쇼크’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6일 일본 현지 매체에서는 나카야마 미호가 도쿄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이 확인된 이후 소속사에서도 “목욕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인의 자택에는 유서나 약을 먹은 흔적 등도 일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화인됐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 ‘러브레터’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여 일본 국내외에 수많은 팬을 보유했다. 부고가 전해진 이후 각지에서는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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