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이민우 母, 박서진 덕분에 되찾은 건강…“정신 맑아져” (살림남2)

 

가수 박서진의 팬인 이민우 어머니가 치매 초기 진단에도 여전한 팬심을 드러낸다. 

 

7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콘서트 준비에 나선 이민우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닻별(박서진 공식 팬클럽)이 된 이민우 어머니는 이날 방송에서 여전한 박서진 사랑을 보여준다. 집안 곳곳을 차지한 박서진의 굿즈에 이민우 아버지는 "집이 완전히 노란색으로 물들었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이민우 또한 자신의 굿즈가 박서진 굿즈에 밀린 것을 보고 "섭섭하다"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민우 어머니는 약 6개월 전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민우 어머니는 "서진이 덕분에 너무 즐거워서 정신이 맑아졌다"며 팬 활동을 하며 최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 콘서트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박서진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어머니는 앞서 1대 1 장구 수업과 목걸이를 선물해준 박서진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수육과 애호박전, 야채튀김, 갈비찜, 잡채 등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요리를 만들며 정성을 전달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민우는 어머니를 도와 요리를 하던 중 그룹 신화가 아닌 솔로로 데뷔할뻔한 일화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이민우가 신화로 데뷔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7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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