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엑소 타오, ‘SM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SM 루키즈 출신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 결혼했다.

 

2일 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목표 달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오는 쉬이양과 함께 부부증을 든 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 부부증은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발급된다. 이로써 두 사람은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쉬이양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신랑, 신부 이모티콘과 함께 타오와 부부증을 들고 있는 커플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타오와 쉬이양은 열애설은 2020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타오는 “연애는 사적인 일이다. 누군가 열애를 인정하면 축복해주면 되고 인정하지 않아도 잘못된 건 아니다”라며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7월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통해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한 달 뒤인 8월 타오는 쉬이양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사진=타오, 쉬이양 SNS

한편, 1993년생인 타오는 2012년 미니 1집 ‘MAMA(마마)’를 발표하며 그룹 엑소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5년 팀을 탈퇴했다.

 

1997년생인 쉬이양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SM 루키즈’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나 2018년 퇴사했다. 이후 중국에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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