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가 내달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양우섭의 은퇴식을 시행한다.
양우섭은 명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8~2009시즌 KTF(KT의 전신)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다. 그 뒤 LG와 SK에서 활약했으며, 15시즌 동안 612경기에 출전해 평균 3.8점·1.5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SK에서는 성실한 자세와 열정을 바탕으로 백업 가드로 맹활약했고,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에도 기여한 바 있다. SK는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양우섭의 선수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 전달, 선수단과의 사진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김태훈, 이민서,강재민, 양준 등 신인 선수들도 홈 팬들과 첫인사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 앞서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이른바 ‘MZ 나이츠’ 4명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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