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J/70 요트협회 공식 출범… 초대 회장에 채희관 HKC 대표

한국 J/70 요트협회가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창립식은 지난 22일 보령 호텔 쏠레르에서 열렸다. 이날 채희관 에이치케이씨 대표이사가 초대 요트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혁 보령 경찰서장, 김종인 보령 해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희관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 J/70 클래스 협회에 의해 한국 지부로 승인받고, 이렇게 협회 창립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협회의 출범이 국민들에게 J/70 요트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며 체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트협회는 국내 경기 보급을 가속화하고 동호인 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 시도대항 대회 신설과 요트 실업팀 챔피언십,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령에서 시작된 J/70이 이제 전국 규모의 단체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요트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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