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외자의 정체가 밝혀져 논란이 된 배우 정우성의 SNS 메시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 A씨가 정우성으로 추측되는 이에게 받았다고 하는 메시지 캡처본이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의 발신자는 “멋진 직업”이라며 말을 걸고는 “아니요.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것”이라며 친밀한 연락을 이어가다 연락처를 공유했다.
앞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엄마가 됐음을 밝혔다. 이후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는 문가비의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이후 제기된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번 SNS 메시지에 대해서도 “사생활”이라고만 해명하는 데 그쳤다. 그런 가운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찍은 즉석 네컷사진과 영상 또한 퍼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문가비와 16살이나 차이가 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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