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신선정 대표이사 선임…“사업 확장 기대”

신선정 빅히트뮤직 신임 대표.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한 빅히트 뮤직이 새 대표이사로 신선정 제너럴 매니저(GM)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방탄소년단의 데뷔와 초기 활동에 기여했다.

 

또 하이브 트레이닝&개발(T&D) 사업실 실장과 GM을 역임하면서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을 발탁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등이 가요계에 데뷔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신선정 대표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레이블 운영 체계 안정화와 고도화, 신규 사업 확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빅히트 뮤직을 이끈 신영재 전 대표는 음악사업 부문 중 국내와 일본 멀티 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초대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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