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으로 게임 즐기자”…넥슨, 슈퍼바이브 라운지 운영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 외관 모습. 넥슨 제공

넥슨이 게임을 화면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 연말을 맞아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한 팝업 이벤트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은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로 꾸민 팝업 행사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 in 성수’를 오는 다음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만큼 슈퍼바이브만의 스타일리쉬한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다채로운 상시 이벤트를 비롯해 리그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며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과 현실을 잇는 비주얼

 

넥슨은 팝업 행사장 입구부터 내부까지 모든 공간을 슈퍼바이브의 독특한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화려한 전투가 특징인 게임 비주얼을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통로에 전시했다. 현실과 가상 공간의 연결 지점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특히 네온 컬러의 키비주얼이 행사장 전반에 비쳐 마치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벽 전체가 ‘슈퍼바이브’로 디자인된 내부 공간. 넥슨 제공 
위습 가든에 숨어 있는 ‘뚱냥이’. 넥슨 제공

◆이벤트로 즐기는 슈퍼바이브

 

입구를 통과해 나오는 ‘위습 가든(WISP’S GARDEN)’은 곳곳에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위습(캐릭터 사망 시 변하는 형상)’이 꾸며져 현실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재미를 일으킨다.

 

방문객은 이곳에 숨어 있는 ‘뚱냥이’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 ‘헌터(캐릭터) 오쓰 손난로’를 얻을 수 있다. 메인 이벤트 존인 ‘튜토리얼 존’에서는 실제 슈퍼바이브에 접속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튜토리얼 모드를 클리어하면 슈퍼바이브 스티커 팩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현장에 배치된 헌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헌터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슈퍼바이브 X 피치스’ 컬래버레이션 한정 굿즈 상품도 얻을 수 있다. 

PC 40대가 설치된 ‘게임 라운지’ 모습. 넥슨 제공
방문객들이 ‘슈퍼바이브’를 플레이 하고 있다. 넥슨 제공 

◆40명이 슈퍼바이브 한 판

 

방문객이 세 번째로 만나는 공간은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는 ‘게임 라운지’다. 40대의 PC가 설치돼 있어 매시간 정각에 40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 특성에 기반해 최소 30분 이상 플레이를 한 방문객에게는 ‘황금 코인’을 제공한다. 황금 코인은 현장에 설치돼 있는 굿즈 기계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2월13일부터 같은 공간에서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든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예선을 거쳐 12월21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우승한 팀에게는 90만원 상당의 ‘시디즈 게이밍 의자’를 지급, 준우승한 팀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시디즈 게이밍 의자’를 제공한다.

 

나동진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장은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슈퍼바이브를 직접 선보이기 위해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를 기획했다. 젊은이들의 성지 성수동에서 슈퍼바이브 만의 감성을 온전히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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