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정호연, 9년 열애 끝 결별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만에 헤어졌다.

 

26일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컴퍼니온은 “두 사람이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5년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해 2016년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약 9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나 결국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

 

정호연은 4월 웹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해 이동휘의 부탁으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사인을 받아줬다며 “오빠가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살았다고 하더라. 다음날 옷 선물을 해줬다”고 말하는 등 평소 방송을 통해 이동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 또한 ENA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미국 로스엔젤러스 택시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을 아느냐. ‘새벽’(정호연)은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985년생인 이동휘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4’와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출연했다.

 

1994년생 정호연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정호연은 2019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잡았다. 정호연은 지난달 공개한 애플TV+ ‘디스클레이머’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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