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다. 보장 금액 100만, 인센티브 25만 총액 125만 달러 규모다.
레이예스는 24시즌 144게임 전 경기 출전,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 등을 기록했다. 간결한 스윙과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이예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올 시즌 전 경기를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타격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중심 타자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레이예스는 “롯데자이언츠,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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