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CCO·홍보실장 배임 고발 [전문]

사진=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와 홍보실장을 고발했다.

 

26일 민희진 측은 “어제(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은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후 민희진은 뉴진스 표절 논란이 일었던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의 경영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희진은 6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출연한다.

 

이하 민희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민희진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언론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어제(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하였습니다.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였습니다.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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