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행사 피해 염려”

배우 정우성. 뉴시스

혼외자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두고 논의한다.

 

26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씨의 일로 행사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시상식 참석을 재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우성은 이슈와 무관하게 29일 열리는 제 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참석 여부를 두고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건과 관련해 현재 청룡영화상과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배우 황정민, 이성민, 이제훈 등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편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24일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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