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12월 비연예인과 결혼…“아픔을 기쁨으로 바꿔줘”

사진=오반 인스타그램

가수 오반이 12월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12월 14일 1년 넘게 교제해 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반과 그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후 2년 가까이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반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 화보와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오반은 “작년 여러 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며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들을 기쁨으로 바꾸어줬고,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997년생인 오반은 2017년 싱글 ‘과일’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018년 방송된 엠넷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오반은 ‘행복’, ‘축하해’, ‘안아줘’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반은 12일 새 앨범 ‘사랑할 결심’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