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前 비투비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상습 대마 흡연 협의로 그룹 비투비를 탈퇴한 정일훈이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21일 정일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lullaby’라는 싱글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분들도 저도 서로에게 꿈꿔왔던 순간인것 같아서 특별히 감동적인 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일훈은 앨범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정일훈은 디지털 싱글 ‘럴러바이(lullaby)’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사진=정일훈 인스타그램

한편, 1994년생인 정일훈은 2012년 싱글 1집 ‘비밀 (Insane)’을 발표하며 그룹 비투비로 데뷔했다.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 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2020년 12월 적발됐다.

 

정일훈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정일훈과 검찰 양측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나란히 항소했고,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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